열혈강호가 애니메이션이 될 시기를 놓친 것이 무척 아쉽다. 붉은매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이 되기는 했지만 그 수준에 실망했다.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면 그냥 이대로 종이책으로 완결되길 바란다. 이번 55권에 담화린이 등장하여 자신의 무공을 보여주는데 왜이리 안쓰러울까?여주인공이 지금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나약해진 모습이라 감정이 복잡하다. 그에 반해 우리의 주인공 한비광은 애초에도 괴물이었고 이제는 상상하기가 힘들 정도다. 팔대기보 일위인 화룡도가 괴명검 따위에 질 수는 없다. 화룡도의 힘을 보여다오.
무림의 실권을 놓고 정파(正派)와 사파(邪派)가 대립하고 있던 혼란의 시대. 사파 무림지존인 천마신군의 6번째 제자인 한비광은 뛰어난 경공술을 지닌 무술의 천재이지만, 천성적으로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이다. 어느 날, 우연히 남장을 한 여검객 담화린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녀는 정파최고의 고수 검황의 손녀. 이때부터 한비광의 좌충우돌 무림기행이 시작되는데....
태엽감는 새 3
1권(http://blog.yes24.com/document/11966567)에서 사라졌던 고양이가 돌아왔다. 그리고 3권(http://blog.yes24.com/document/11716900)에서 등장했던 우시카와 , 여기에서도 등장한다.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이길래 찾아보니 역시였다. 이 책에서도 에서와 비슷한 역할. 그리고 역할 뿐만 아니라 거의 같은 사람인 듯 하다. 1권 첫 페이지에 1984년이란 연도가 괜히 있는 것은 아닐 듯. 4권까지 읽은
tgreggd.tistory.com
동물 홀로코스트
이야기로만 들었다. 유대인들이 수용소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인간임을 드러낼 수 있는 모든 것을 박탈하는 것이었다고. 그들은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낼 수 있는 모든 껍질로부터 배제 당했다. 심지어 온몸의 털이란 털을 다 밀어버렸다.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이 누구인지 그들 스스로도 궁금해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치 중병에 걸려 죽을 날을 받아 놓은 존재마냥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렸을 것이다. 그들에게 죽음을 선사한 건
kjhgdah.tistory.com